코로나19 이후 더욱 빠르게 변화되는 트렌드 속에서 LG전자 H&A는 MZ세대 대상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발굴하고자 하였어요.
이 과정에서 LG전자는 서울시의 서울비전 2030 핵심과제 중 하나인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경제부활프로젝트’와 협업해, H&A 사업 본부만의 핵심 가치인 ‘따뜻한 진정성’을 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공간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때 HSAD의 미션은 서울 주요 골목상권 5곳 내에 각 상권별 라이프스타일 및 특색을 기반으로 공간/컨텐츠 구성해, 골목 상권에 새로운 활기와 즐거움을 전하는 고객 경험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었죠.

팝업스토어의 전성기 시대, MZ세대가 열광하는 특별한 경험은 서울 핫플레이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는데요. 지역과 사람을 기반으로 남과 다른 하이퍼로컬 콘텐츠와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찾아다니고, 이러한 새로운 경험을 셀프 브랜딩 요소로 삼기도 했습니다.

기존 브랜드들이 모객을 위해 핫플레이스 중심으로 입지를 선정하는 것이 ‘고객경험공간 1.0’이었다면, 이제는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위해 지역으로 찾아오게끔 만드는 ‘고객경험공간 2.0’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하였는데요.

따라서 잠재력을 지닌 5개 골목상권을 선정해 각 지역의 특색을 발굴하고 이를 LG전자 가전제품과 연계한다면, 지역만의 특별하고 개성 있는 맞춤형 경험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