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적자” 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
OVERVIEW아마존이 제 2 사옥 건설 중단, 대규모 인력 감축을 통해 ‘비용 절감’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2월 One Medical 인수를 발표하며 헬스케어 사업
재진입을 선언.
이는 아마존이 진행한 M&A 중 역대 세번째로 큰 약 35억 달러 규모로, 사업 영역 다각화를 위해 ‘계획된 적자’라는 시각이 지배적임
One Medical 은 2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병원과 연계한 대면 진료 서비스, 앱 기반 365일 24시간 연중 무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22년 기준 약 82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음.
DetailsOne Medical을 통해 지우고 싶은 흑역사 ‘아마존 케어’
- ’21년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 경영자 취임 시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을 이끌 먹거리’ 라고 표현하며 사업 육성 의지를 밝혔으나, 기업 고객 확보 부진 및 의료 인력 확보에 실패하며 ’22년 8월 헬스케어 사업의 상징과도 같았던 ‘아마존 케어’ 서비스를 전격 종료함
- 이번 One Medical 인수는 아마존 케어 실패 이후 재설정 되는 아마존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됨
‘계획된 적자’ 전략의 성패를 좌우할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검토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아마존의 One Medical 인수에 대해 약 8개월간 검토를 진행했으나,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고 승인 검토 기간이 종료되어 지난 2월 22일 승인을 통보함
- One Medical이 보유한 회원의 민감 정보를 아마존이 사용함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점, M&A 과정에 대한 세부조사가 지속될 전망으로 빠른 시간 안에 아마존 헬스케어 사업 영역 진출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